마땅히 싱가폴에서 입맛에 맞는 음식 구하기도 힘들고..
재료도 구하기힘들고..
대충 비슷한 재료 구해서 만들어 먹는다.
한국에서만큼 충실한 맛을 재현해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맛있다.
군대에서 부족한 환경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으면..부실해도 그맛에 만족 하듯이..
그리고 현지 입맛으로 바꾸려고 노력도 많이 한다.
얼마전 일요일 아침..
후라이판위에 이미 밀가루 반죽하여 얇게 밀은 반죽이 올려져서 굽히고있고..
나는 두번째 덩어리를 얇게 밀고있는 중이었다.
처음만들어보는.. '난'
마눌님은 이미 난이랑 먹으려고 아침일찍 카레를 만들어놓았고..
후라이판위에 올려놓은 난은 반죽단계에서 이스트가 제대로 부풀려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레시피대로 부은 우유는 양이 너무많은지 질척거려서 몇번이나 밀가루를 더 추가했다.
저러다.. 난이 만들어지지 않고.. 부침개가 되어버릴듯한 불안감..
밥도없고..
카레만있는상황에서..
가족들 모두의 기대속에..
난이 실패해버린다면..
그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버텨낼 것인가..
싱가폴 이스트 불량? 레시피 탓?
그렇게 몇번을 뒤집으며 구워낸 첫번째 난..
아들은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줬다. 감기약도 맛있다는 입맛을 믿을게 못되지만..
마눌님도 맛있다고했다.
나는 그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탄력을 받아서 두번째 반죽을 힘차게 밀었다.
세번째 반죽.. 네번째 반죽을 밀수룩 아이들의 노래소리는 높아만 갔다.
그리고..
치즈랑.. 카레랑.. 난위에 얹어서..맛있게 주말 아침식사를 했다.
잘 밀어서..
잘 구우니..
맛있습니다~♬ .
준비물..
재료도 구하기힘들고..
대충 비슷한 재료 구해서 만들어 먹는다.
한국에서만큼 충실한 맛을 재현해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맛있다.
군대에서 부족한 환경에서 뭔가를 만들어 먹으면..부실해도 그맛에 만족 하듯이..
그리고 현지 입맛으로 바꾸려고 노력도 많이 한다.
얼마전 일요일 아침..
후라이판위에 이미 밀가루 반죽하여 얇게 밀은 반죽이 올려져서 굽히고있고..
나는 두번째 덩어리를 얇게 밀고있는 중이었다.
처음만들어보는.. '난'
마눌님은 이미 난이랑 먹으려고 아침일찍 카레를 만들어놓았고..
후라이판위에 올려놓은 난은 반죽단계에서 이스트가 제대로 부풀려지지 않는 느낌이 들었고.. 레시피대로 부은 우유는 양이 너무많은지 질척거려서 몇번이나 밀가루를 더 추가했다.
저러다.. 난이 만들어지지 않고.. 부침개가 되어버릴듯한 불안감..
밥도없고..
카레만있는상황에서..
가족들 모두의 기대속에..
난이 실패해버린다면..
그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 버텨낼 것인가..
싱가폴 이스트 불량? 레시피 탓?
그렇게 몇번을 뒤집으며 구워낸 첫번째 난..
아들은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줬다. 감기약도 맛있다는 입맛을 믿을게 못되지만..
마눌님도 맛있다고했다.
나는 그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탄력을 받아서 두번째 반죽을 힘차게 밀었다.
세번째 반죽.. 네번째 반죽을 밀수룩 아이들의 노래소리는 높아만 갔다.
그리고..
치즈랑.. 카레랑.. 난위에 얹어서..맛있게 주말 아침식사를 했다.
잘 밀어서..

잘 구우니..

맛있습니다~♬ .


준비물..
1)강력분 360 그람(350그람도 아니고)
2)드라이 이스트 2차숫가락(아무래도 상태 불량인 이스트를 구입해온듯 반죽이 잘안부풀려져서 한숟가락 추가)
3)설탕 1차숫가락
4)소금 1차숫가락
5)우유 182ml ㅋ 우유는 반죽상태보고 적당히해야 겠더군요.
1. 준비물을 몽땅 섞어서 반죽을 열심히 치댄다.
준비물 섞을때 이스트와 소금은 가능한 멀리 떨어뜨린다. 소금이 이스트의 작용을 방해한다고..인터넷에..적혀있더군요.
잘치댄 반죽을 적당히 부풀어 오를때까지 따뜻한곳에 방치한다. 저는 1시간 방치함.
2. 홍두께로 얇게 민다. 밀가루 뿌려가며 미니 안붙고 잘밀림.
3. 달구어진 후라이판에 기름두르지 않고 노릇하게 굽는다.
슬라이스 치즈랑 먹어도 맛있고.. 카레랑 먹어도 맛있고..
쨈이랑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스팸이랑 먹어도 괜찮을 것 같고.. 활용이 무궁무진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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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외국에서 대충 때우는 식사도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부실하면
여행이 피곤해지죠.
즐거운 시간되세요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갈 기약있는 여행이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마눌님은 노래를 메들리로 하고있습니다.
ㅎㅎ 사진보니까, 엑박이뜨네요.. 확인부탁드립니다.
싱가폴 인터넷이 느린데다.. 티스토리가 싱가폴인터넷에 적응을 못하는지 사진이 올려지지 않네요. 네이버 블로그는 잘도 올라가는데.. 암튼 저도 인터넷 언론들의 개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기자들이 그런 글을 올릴 수밖에 없는 현 언론사 시스템이 제일 문제며, 그런 기사들을 방관하는 포털사이트들도 문제며, 네티즌들은 지속적으로 그런 문제들을 지적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조만간 언론사들끼리 모여서 회의하겠죠.. 지나친 경쟁좀 하지말자고..
ㅎㅎ댓글 타고들어왔습니다.^^
난을 보니, 짜파디가 생각나네요.ㅎㅎㅎ
짜파디라...네이버에 물어봐야 겠군요.. 난이 맛있으니 뭔가 카레보다 더 어울릴만한게 있을것 같아요.
싱가폴에 사시는군요 ^^
난과 함께 먹는 카레가 제대로이죠.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드셨을 것 같아요.
집에서 만들 수 있다니 저도 다음에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괜찮고. 치즈랑 먹어도 좋고. 홍두께로 얇게 밀기가 힘들어요.
ㅎㅎ 전 동남아 지방 음식은 다 맛있는 줄 알았어요 ㅎㅎ 댓글보고 ㅠ.ㅠㅎㅎ
한국음식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