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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4.24 램프의 요정 이르고

안녕~!
오랜만이지?
그동안 좀 바빴어..

이야기가 길어서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고..
암튼 나는 누군가의 저주로 램프에 갖혀서 지내는 램프의 요정이 되었어.
언젠가는 여기서 나갈날이 있겠지..

그런데 갑갑한 램프속에 갖혀서 지낸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램프가 요동치더니 드디어 내가 램프밖으로 슈슈슉~ 연기 빨려나가듯이 나가게 되었어..
정말 오래간만에 밝은곳으로 나가니 눈부셔서 눈을 못뜰지경이었지..

정신을 차리고보니 누군가가 멍하니 나를쳐다보고있었어.. 자기이름이 알라딘이래..
그래서 내가 소원이 뭐냐고 물었지.. 나는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이거든.. 뭐든 할 수 있어..
그랬더니 알라딘이라는 애는 먹을것을 차려오래는거야..

그런데 나는 뭐든 할 수 있지만.. 그게 나에게는 특별한 '한가지' 능력이 있어서 그래..
바로 시간을 멈추는 능력이야.
알라딘이 음식을 차려달라고하면 내가 무슨 마법이라도 부려서 음식을 차렸는줄 알았지?
그거 다 눈속임이야.. 난 '펑'하고 음식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없어.
대신 요리는 할 줄알아.

알라딘이 음식을 만들어달라고하면.. 나는 일단 시간을 멈춰놓는거야..
그동안 나는 시장을 다니며 재료를 구하고 냄비나 식기들을 구해서 열심히 요리를 하는거야..
그리고 음식을 다차린후 멈춰놨던 시간을 다시 풀어놓는거야..
그러면 알라딘은 눈앞에 음식이 '펑'하고 나타나는것처럼 느끼겠지..
아오.. 정말 남의 소원 들어주기 힘들어..


어느날 램프속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가만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보니..
알라딘이 그나라 공주를 좋아하게 됐나봐..
시내에 나가서 지나가는 공주를 봤겠지..
많이 걱정되더라..
어렵고 골치아픈거 시킬까봐..
나 정말 할줄아는것도 없어..
내가 무슨 마법사라도 되는줄 아나봐..

역시나..몇일을 고민하던 알라딘은 나를 불러내더니..
글쎄 궁궐을 지어달라지 뭐니..


나지금.. 돌구하러 다녀..

반지의 요정은 어디 쳐박혀있는거야..
Posted by 종이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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